Surprise Me!

[단독]렌터카 태워 ATM 돌며 300만 원 뜯은 10대

2021-05-08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10대 청소년들이 저지른 대단한 범죄 행각을 보도합니다. <br> <br>또래 청소년을 때려서 돈과 물건을 빼앗은 10대 4명, 경찰에 붙잡혔는데 범행 수위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><br>불법으로 렌터카까지 빌려 강도행각을 저지른 뒤. 그대로 차를 몰아 20km를 더 달아났습니다. <br><br>박건영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차가 유턴을 하더니 흰색 승용차 쪽으로 다가갑니다. <br> <br>흰색 승용차 뒤를 경찰차 2대가 쫓기 시작합니다. <br> <br>이 승용차는 10대 청소년이 다른 사람 명의로 빌린 렌터카였습니다. <br> <br>[박건영 기자] <br>"차량을 타고 달아난 10대는 경찰 추적 끝에 이곳 도로에서 붙잡혔습니다." <br> <br>동네 선후배 사이인 17세, 18세 청소년 4명은 어젯 밤 9시 30분쯤, 강북구 수유동의 한 공원에서 다른 10대 청소년 2명을 집단 폭행했습니다. <br> <br>피해자들을 인근 야산으로 데려가 갖고 있던 현금과 가방을 뺏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범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렌터카에 피해자들을 태운 뒤 은행 현금인출기를 찾아다니며 300만 원이 넘는 현금을 계좌로 보내라고 강요했습니다. <br> <br>범행을 마친 이들은 렌터카를 타고 강북구에서 강동구까지 20km 가까이 도주했습니다. <br><br>피해 학생들은 범행에 이용된 차량 번호를 기억했다가, 경찰에 신고한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경찰은 차량 번호를 추적한 뒤 도주로를 지키다 청소년들을 붙잡았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렌터카 업체를 상대로 면허가 없는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 차를 빌리게 된 경위를 <br>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조만간 범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Buy Now on CodeCanyon